외계인의 책장

식인종은 왜? 사람을 잡아 먹었을까? - 식인종이 사람을 먹는 이유 -

책읽는 외계인 2021. 1. 12. 11:58

 

이번에 소개할 책은

식인종은 왜? 사람을 잡아먹었을까? 입니다

식인종....

식인종이라는 것은 사람을 먹는 종족을 의미합니다.

(오싹)

벌써부터 오싹하네요 (덜덜::)

 

그럼 한번 식인종들이

왜 사람을 잡아먹었는지에 대해 알아볼까요??

 

2003년 11월 13일, 남태평양 피지의 식인종 후손들이

선교사 후손들을 만나 사과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1867년에 잡아먹힌 선교사의 후손 열 한명이

참석했고, 부족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선교사는 추장 머리를 만지면 안된다는 금기를 어겨서 먹이가 되었습니다."

 

또한 부족장은

 

"지금에 와서 왜 속죄하느냐?"

 

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여러 희생자들의 저주 때문에 마을에 나쁜 일이 계속 일어나

이제라도 유족에게 사과해서 저주를 풀고

새로운 삶을 살고 싶습니다."

 

이에 유족은 부족장과 화해의 악수를 하며 용서해 주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피지섬의 풍속에 대한 내용입니다.

피지는 예전부터 식인 풍습으로 유명한 섬 입니다.

20세기 초 까지 무려 2000년동안

사람을 잡아먹어왔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질문! 피지의 식인종들은

다른 곳에서 잡아온 포로를 어떻게 처리했을까요?

 

1. 잡아온 포로를 펄펄 끓는 가마솥에 던저 삶아 죽인다.

2. 1번과 같이 죽인 다음 그 고기를 먹는다.

3. 포로의 해골을 물바가지로 쓴다

4. 뼈를 머리 핀이나 바늘로 만들어 쓴다.

 

정답은.... 모두 다 입니다..

 

지금은 그런 풍습이 사라졌지만

그러한 유품은 피지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하네요

 

여러분은 사람 고기를 먹으면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1. 삼겹살를 먹은 것 처럼 아무렇지 않다.

2.점차 온몸을 떨게 된다.

3. 난폭해지고 미친듯이 날뛰다가 죽는다.

 

정답은 2번 입니다. 이유는 밑의 내용을 읽으시면 알 수 있습니다.

 

문명 사회에서 사람 고기를 먹지 않는 이유를 아시나요?

그건 위험한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1950년대에 미국 의학자 가이두섹

  • 뉴기니의 포레족에서 볼 수 있는 쿠루병이 인간의 뇌를 갉아먹으면서 전염되는 신경 질환임을 발견하고,이것이 지발성 바이러스 감염증임을 밝혀내어블럼버그와 함께 1976년 노밸 생리- 의학상을 수상했다.

오스트레일리아 북쪽에 있는 섬 뉴기니에서

희한한 질병이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조사하러 갔었는데요,

가이두섹은 원주민과 함께 살면서

그들이 장례식 때 죽은 사람의 뇌를 먹음에 따라

점차 온몸을 떨게 되

"쿠루"

라는 질병에 걸린다는 사실을 알아내었습니다

 

쿠루 는 치명적인 만성 퇴행성 중추 신경계 질환으로

처음에는 관절통과 두통으로 시작해서

균형 감각 상실, 떨림, 치매 등으로 진행됩니다.

일단 증상이 시작되면 병이 꾸준히 진행되어

2년 내에 사망한다고 합니다

 

최근 쿠루는 광우병과 비슷한 질병이고,

모두 같은 방식으로 전염됨이 밝혀졌습니다.

 

"광우병"은 소가 감염된 소고기를 사료로 먹은 후

갑자기 난폭해지고 미친듯이 날뛰다가 죽는 병을 의미합니다.

식인 행위도 전염성이 높다고 하네요..::

 

식인종은 왜? 사람을 잡아먹었을까?

에는 식인종과 관련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옛날 사람들은 어떤 칫솔을 사용했었을까?

갓난아기는 왜 모유만 먹을 수 있을까?

아이스크림의 유래

디저트의 유래

클레오파트라가 진주를 식초에 넣어 마신 사연

.

.

.

여러가지 다양한 주제를 가진

우리의 입과 입맛의 세계에 대한 여러 관점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평소에 궁금하셨던 분들은 꼭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위 글의 내용은 책 [식인종은 왜? 사람을 잡아먹었을까?] 의 본문의 글을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