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의 책장

안네의 일기 - 안네 프랑크 [The Diary of a young girl] 줄거리

책읽는 외계인 2021. 1. 12. 11:39

 

 

사람이라면 꼭 한번쯤은 읽어봐야 하는 책 "안네의 일기"

오늘은 영어로 되어있는 안네의 일기를 읽어보았습니다.

 


안네의 일기를 쓴 기간은

약 2년 정도로 2차세계대전에 썼습니다.

안네는 그 당시 약 13살이었는데요,

그녀는 유대인이었기에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암 스트라 담에 있는 한 건물 안에서 숨어 지내면서

일어나는 일들과 자신의 생각을 적었습니다.

 

한참 청소년 시기인 안네 프랭크는

잘 먹지도 못하고 활동적인 행동들을 할 수 없어 힘들어했습니다

게다가 평소 매우 수다스럽고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시끄럽게 떠들다가 혼났다네요. ㅋㅋ

 

안네는 조금씩 성장하면서

동거하고 있던 "피터"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성장하는데요,

부모님은 그와 함께 있는 것을 싫어합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 같네요 ㅎㅎ

 

부모님들은 "너희는 아직 어리니까 사귀지 마! " 하시고,

"저희도 알건 다 안다고요! "

라고 대답하는 청소년들이 생각나네요 ㅋㅋㅋ

 

이 책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

숨어 지내면서도 아이들이 공부를 했다는 것인데요,

전쟁 중인 상황에도

여러 가지 과목을 공부하는 유대인들이 정말 멋져 보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를 쉬면서

공부하지 않는 학생들과 비교되는 것 같았습니다.

 

코로나라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탓하며 공부하지 않는 학생들은

이 책을 꼭 읽고 반성해야겠네요 ㅎㅎ

 

안네와 함께 숨어 살던 사람들은

결국 독일 경찰들에게 잡혀서 강제 수용소에 끌려가고

그곳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죽었답니다 ㅜㅜ

 

그런데 이 일기가 어떻게 전해졌냐고요? 이 내용도 책에 나와있는데요,

Otto Frank (오토 프랭크), 안네의 아버지는 유일하게 살아남으셔서

암 스트라 담에 무사히 돌아간 후 스위스로 옮겨서 재혼하고

남은 인생은 딸의 일기를 알리고

메시지를 전하는데 썼다고 합니다.

 

책은 얇은 편이지만 1700자 정도 돼서 글이 생각보다 길고요,

cd도 있어서 원어민 발음 들으면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아 또 좋은 점인데요, 여기 위에 있는 사진처럼 영영 뜻풀이가 쓰여 있어서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찾아보시면 됩니다!!

(진짜 편리했어요!)

이상으로 책읽는 외계인이었습니다!